대한민국:국가유산:고대박물관_소장_홍진종_의복

고대박물관 소장 홍진종 의복

고대박물관 소장 홍진종 의복
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 (1980년 04월 01일 지정)
분류 유물 / 생활공예 / 복식공예 / 의복
시대 17세기 말 ~ 18세기 초
소유 고려대학교
관리 고려대학교
소재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안암동5가,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개

조선시대의 문신 홍진종(1649∼1702)의 의복으로 1968년 경기도 오산읍에서 출토되었다. 홍진종은 숙종 3년(1677) 진사에 급제하여 평강 현감을 지냈다. 출토된 유물에는 중치막 8점, 소창의 2점, 심의 1점, 답호 1점, 바지 3점 등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창의는 평상시 외출용으로 입거나 중치막을 입고 안에 밑받침 옷으로 입었다. 명주에 솜을 두고 얇게 누볐으며 옆에 덧대는 천인 무가 없고 겨드랑이부터 트여져 있다.

중치막은 사대부들이 관복속이나 겉옷으로 평소에 입는 옷인 창의의 일종으로 지금의 두루마기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동정이 없고 소매가 길고 넓으며 옆이 터져 있는 옷이다. 명주에 솜을 두고 누볐으며 깃은 반달깃이고 옷자락 끝이 뾰족하다. 소매는 길며 둥글려진 형태인데 소매통이 좁은 것이 특징이다.

심의는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입던 옷으로 옷깃, 소매끝, 옷단 등에는 검정 선을 두른 소매가 넓은 옷이다. 이 옷은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허리에 두르던 대(帶)까지 보존되어 있다.

답호는 뒤가 앞보다 30㎝ 정도 짧은 누비옷이다. 일반적으로 답호란 소매가 없고 길이가 길며 옆과 앞에 덧대는 천인 무와 섶이 없고 뒷솔기가 허리 아래서부터 트여진 옷을 말한다.

바지에는 겉과 속이 모두 명주로 안에 얇은 솜을 두고 1.5㎝로 누빈 것과 명주에 솜을 두껍게 두고 6㎝ 간격으로 누빈 겨울용 그리고 목면을 누벼서 만든 것 등이 있다.

이 유물들은 17세기의 형태를 그대로 지니고 있어 당시의 복식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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