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독수리
소개
우리나라에 매우 희귀한 종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한 종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검독수리는 북아메리카, 유라시아 대륙에 분포한다. 몸 색깔은 독수리와 같으나, 다른 수리류에 비해 검게 보이므로 ‘검독수리’라고 부른다. 산지의 높은 바위 위에 둥지를 튼다. 작은 동물과 크지 않은 새를 잡아 먹는다.
검독수리의 분포(分布)는 북 아메리카, 유라시아 대륙에 분포(分布)한다.
형태(形態)는 몸길이 76-89㎝이다. 온몸이 균일한 암갈색(暗褐色)이지만 머리꼭대기와 윗머리는 담색(淡色)이다. 유조(幼鳥)는 첫째날개깃의 기부(基部)가 흰색이고, 흰색의 꼬리 끝에는 폭 넓은 암색대가 있다. 흰꼬리수리와 참수리는 이러한 암색대가 없는 흰색의 꼬리를 갖고 있다.
생태(生態)는 산지의 암벽 위에 둥지를 튼다. 나뭇가지를 쌓아 올려 둥지를 만들고 식물의 잎과 줄기 또는 짚이나 푸른 잎이 달린 나뭇가지를 깐다. 알은 2개(드물게 3-4개) 낳으며 청백색 바탕에 적갈색(赤褐色)의 작은 얼룩 무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평원과 산악 지역에서 서식(棲息)하며 울음소리는 '퓨우이' 또는 '포이요오'하고 울며 경계할 때나 교미(交尾) 또는 산란기(産卵期)에는 '삐잇, 삐잇, 삐잇'하고 격한 소리를 낸다.
산악 지역에 드물게 번식하는 텃새이나 간척지나 하천 부근에 드물게 도래하는 겨울새이기도 하다. 점차 사라져가는 종으로 인공 번식과 야생 생존 집단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가 요청된다. 2차 세계대전 후에는 1948년 4월 1일 서울 동북방 56㎞ 예봉산 약 25m 절벽의 15m지점에서 3m 가량 들어간 바위 굴에서 번식한 1추(皺)와 1948년 4월 16일 경기도 천마산의 33m 바위절벽에서 25m 정도의 바위주머니 속에 번식한 2추(皺)(Wolfe, 1950)의 예가 있고 1974년 8월 3일 내장산 도집봉(표고 600m) 산정 부근 암벽에서 번식한 듯한 한 쌍을 관찰한 예(원병오, 1974)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외에도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양구부근, 두타연 부근(DMZ 인접지역)에서도 번식하는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