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거창_무릉리_고분군
거창 무릉리 고분군
소개
거창 무릉리 고분군은 거창지역 최대의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으로 고분군 가운데에 있는 골까실골이란 골짜기를 기준으로 남쪽에는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Ⅰ이 북쪽에는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Ⅱ가 있다.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Ⅰ에 34기,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Ⅱ에 52기 총 86기의 봉토분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분군의 분포 양상은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은 구릉 주능선을 따라 북동쪽에서부터 같은 간격으로 86기의 중소형의 봉토분이 분포하는데 이러한 분포 양상은 대가야의 고분군이 능선을 따라 봉토분을 산봉우리처럼 열을 지어 조성하는 특징과 유사하다.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된 봉토분은 매장 주체부가 구덩식 돌덧널무덤으로 밝혀졌다. 돌덧널무덤은 냇돌과 할석을 혼용하여 축조하였고, 주로 평적으로 쌓았다. 단벽은 비교적 정연하게 평적으로 축조하였다. 장벽은 최하단석을 평적과 수적을 횬용하여 쌓은뒤, 상단은 비교적 큰 할석으로 쌓고 빈 공간을 소형할석으로 채워 넣었다. 무릉리 고분군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은 대가야계 토기류가 주류를 이룬다. 토기류로는 개, 배, 굽다리 접시, 긴 목 항아리, 단경호, 발형기대 등이, 철기류로는 철갑, 쇠 화살촉, 교구, 관정, 꺾쇠 등이 출토되었다. 세 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거창지역의 독자적인 양식의 유물들이 확인되는 등 5~6세기 거창지역 대형 봉토분의 축조 양상과 성격 및 조성시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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