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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가유산:강희_21년명_장경사_동종

강희 21년명 장경사 동종

강희 21년명 장경사 동종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14년 05월 09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 의식법구
시대
소유 대한불교조계종 극락사
관리 대한불교조계종 극락사
소재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로 676 (남한산성면)

소개

남아있는 명문에 의하면 원래 경기도 광주부 읍내(廣州府邑內)의 남한산성(南漢山城) 장경사(長慶寺) 용으로 강희(康熙) 21년인 1682년에 300근의 중량을 들여 제작된 작품이다. 오랜 기간 서울 봉은사(奉恩寺)에 옮겨져 소장되어 왔으나 근래 다시 원 위치인 장경사로 옮겨졌다.

우리나라 전통형 종을 따른 모습으로서 과장된 괴수 모양의 용뉴는 네발로 천판을 딛고 있다. 용뉴의 뒤에는 굵은 음통이 솟아있고 이 음통을 용의 몸체가 휘감고 있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조각되었다. 연곽과 연곽 사이의 여백 면에는 구름 위에서 연화 가지를 받쳐 든 보살입상이 1구씩 도합 4구가 시문되어 있다. 보관과 연꽃을 든 자세, 특히 의습 뒤에서 구름이 솟아오른 모습 등에서 17세기 후기의 대표적인 승장이었던 사인비구(思印比丘)가 만들었거나 그 계열의 범종에 등장하는 보살상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점을 볼 수 있다. 종의 몸체에는 당좌가 생략되었고 여백에는 크고 작은 방형의 명문곽을 두어 양각 명문을 새겼다. 유려한 외형과 세부 장식이 정교한 17세기 승장 계열의 범종인데, 한국 전쟁 당시 화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총탄 자국이 여러 군데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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