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유산:가평_대원사_석조비로자나불좌상

가평 대원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가평 대원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종목 문화유산자료 (2010년 03월 23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시대
소유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
관리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
소재지 경기도 가평군 백둔로 21-123 (북면)

소개

약사전에서 발견되었다고도 하고 다른 곳에서 가져왔다고도 하여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다. 다만 표면에 붉은 황토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미루어 어느 시기에 목이 잘린 채로 땅속에 매몰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과정에서의 훼손인지 왼쪽 어깨와 오른손 등, 왼손 윗부분 등 군데군데 표면이 떨어져 나갔다. 전체 높이 80cm의 작은 불상이지만, 둥글고 부드러운 윤곽선에 양감 있는 신체의 전체적인 비례가 조화로운 점 등에서 통일 신라 불상의 양식을 엿볼 수 있다. 나발의 머리 정상에는 낮은 육계(肉髻 ;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가 넓게 표현되어 있다. 얼굴의 마멸로 이목구비는 알아보기 어렵지만 둥근 양감의 흔적이 남아 있다. 어깨는 두툼하게 둥근 편이다. 법의(法衣 ; 승려들의 겉옷)는 양쪽 어깨에 걸쳐져 있으나 가슴에는 내의 자락, 배에는 치마단이 보이므로 왼쪽 어깨에만 법의를 걸친 편단우견 방식의 착의법으로 추정된다. 석불의 결가부좌한 두 다리 사이에는 8세기 중엽의 석굴암 본존불상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부채꼴 주름이 직선형으로 변형되어 나타난다.

두 손은 주먹을 쥔 채 오른손은 가슴에, 왼손은 배에 대고 있어 비로자나불의 지권인(智拳印)을 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 말 고려 초기의 석불상으로 경기도 비로자나불상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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