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해정사 절터의 남북쪽 산기슭 탑동마을에 위치한 높이 96㎝의 좌상이다.
머리가 없어진 상태이며, 풍화가 심해 세부표현이 잘 보이지 않는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양 손은 가슴에 모으고 있어 비로자나불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4각형 대좌(臺座)의 아래와 위에는 연꽃이 조각되어 있다. 대좌의 형태와 연꽃무늬 등으로 보아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