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천안관음을 형상화한 목판으로, 사자좌 위에 앉은 천수관음보살을 선재동자가 합장하여 경배 드리는 장면임. 『화계사약지』(1938년)에 1874년 탄생한 순종의 수명장수를 기원하여 수를 놓아 제작한 수관음보살도(1875년)를 하사받은 기록이 전하고 있는데, 이 목판의 도상과 유사하여 모본이었을 가능성이 높음.
조성시기는 알 수 없으나, 1875년 수관음보살도를 참조한다면 이 목판은 1875년 이전, 즉 1873년경에 탑다라니와 함께 제작되었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