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에 봉안되어 있는 설법인(說法印)의 관음보살상으로, 복장유물로 후령통 일괄과 백지뭉치 3점, 전적류 3종이 확인되었는데,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권5(용복사, 1634) 1책,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용복사, 1635) 3책, 염불작법(회용사, 1635) 5책과 기타 결수문 등 낱장 4매임.
전적류는 대체로 경기도 용복사에 보관되던 경판에서 인경한 것인데, 원각경 1책에는 1649(인조27)에 다시 인경했다는 묵서(順治6年己丑(1649) 4月日)가 있어, 이 직후 불상이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조성발원문은 전하지 않으나, 복장유물로 조성시기를 추정해 볼 수 있고, 조선후기 불교조각으로서 조형적으로 뛰어나고 보존상태도 양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