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전라우수영 성지 내에 위치한 방죽샘은 모양과 재질 등 우물이 치석 기법이 우수하여 학술적 가치 있다. 우물과 둘레돌이 있다. 우물의 상단석과 둘레돌, 배수구 등의 잔존상태는 양호하다. 우물의 평면형태는 육각형이며, 최상단과 최하단의 지름은 150cm으로 일정하다. 우물의 깊이는 660cm이다. 전라우수영 방죽샘의 중수연대와 참여자를 알수있는 중수비는 5기가 남아있는데 연대가 가장 빠른 것이 “雍正二年…”이라는 명문이 비석에 남아 있어 최초 우물의 축조 시기는 옹정 2년인 1724년 이전에 조성한 우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1804년(가경 9년) 중수비의 찬문은 “돌을 다듬어 공사를 마치고 옛일을 이어서 지금을 기술하네 돌아보며 기르듯 산신께 잔치하니 맛 좋은 샘물이여 깊은 골을 받치소서 큰 물 모여 마르지 않고 날아서 나오듯 그치지 마소서 천년 또 만년토록 허물어지지 않고 흐려지지 마소서”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전라우수영 방죽샘은 관에서 조성한 우물이라 조성 및 중수 시기를 알 수 있는 명문이 남아 있어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큰 우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