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수정을 세운 시기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기묘명현 이윤검의 8대손이며, 찬성 윤서의 후손인 이봉서가 고을 북쪽 황강변에 지은 정자로 추정하고 있다.
정자는 앞면·옆면 2칸 규모로 앞쪽에 마루를 둔 형태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경치 좋기로 이름난 곳이고, 푸른 버들과 흰 모래는 황둔진에서 제일가는 명승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