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각사 구광루는 곳간채 임에도 2층 누각으로 건물의 짜임은 매우 튼실하게 되어 있으나 곡식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건축수법에서는 특이성은 없음. 다만, 사찰 문화유산 중 곳간채로서 2층 누각으로 건립된 예가 없어 그 희소성은 있음. 건립당시 1층과 2층 곳간으로 구성되었으나, 한국전쟁 이후 영각사의 모든 전각이 소실되고 사전 또한 매각되어 사세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곳간으로 쓰임이 없어져 1층은 온돌방과 2층은 강당으로 변경되어 사용되고 있고 근래에 보수하면서 전통형식에 걸맞지 않게 중국식 목재창호를 달아 그 격을 떨어트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