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도천리 소나무

함양 도천리 소나무
종목 시도기념물 (1998년 11월 13일 지정)
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시대
소유 진양하씨문중
관리
소재지 경남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717번지

소개

함양 도천리 소나무는 수령이 450여년에 이르는 것으로 높이 10m, 둘레 2.8m로, 하늘에서 사방으로 뻗친 가지의 폭은 20m에 달한다. 용이 우물에서 나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용천송(龍天松)이라고 부른다. 이 소나무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이 소나무 뿌리 쪽에 우물이 하나 있는데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이 마을은 하륜(河崙, 1347~1416)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서, 뒤에 후손 중의 한 사람인 하맹보(河孟寶)가 이 우물 뒤에 터를 잡고 살았다고 한다. 선생의 부인은 매일 새벽 이 우물의 맑은 물을 떠놓고 남편과 아들을 위해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그 기도가 효험이 있었는지 남편은 충, 효, 예를 갖춘 공신이 되었으며, 그의 아들 제(悌)도 군수품의 저장과 출납을 담당한 군자감(軍資監)에서 벼슬을 지냈다고 한다. 아들 제가 어머니의 정성을 기리기 위해 우물 위에다 한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는데 그 나무가 점점 자라면서 용이 승천하는 모습으로 변해 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