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확선생신도비

한확선생신도비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1985년 06월 28일 지정)
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시대 조선 초기
소유 청주한씨종중
관리 청주한씨종중
소재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로 551 (조안면)

소개

조선 세조 때 문신인 한확(韓確, 1400~1456)의 행적을 기록한 비이다. 한확의 본관은 청주이고 호는 간이재(簡易齋)이다. 덕종(德宗)의 비인 소혜왕후(昭惠王后)의 아버지이며 성종(成宗)의 외조부이다. 1455년(세조 1) 좌의정이 되고 좌익공신 1등에 올라 서원부원군(西原府院君)에 봉해졌다. 묘역 아래의 비각 안에 방부이수(方趺螭首) 양식을 갖춘 신도비가 세워져 있다. 왕명으로 1494년(성종 25)부터 1495년(연산군 1)까지 2년에 걸쳐 만들었다. 당대 최고 수준의 장인들이 참여해 이수(螭首 ; 용을 새겨 장식한, 비석의 머릿돌)의 쌍룡쟁주(雙龍爭珠 ; 용 두 마리가 서로 여의주를 다투는 모습)와 받침돌의 복련(覆蓮 ; 연잎 문양) 및 안상(眼象 ; 코끼리 눈 문양)을 매우 정교하게 조각하였다. 장방형의 대리석을 다듬어 이수와 비신(碑身 ; 글씨를 새기는 부분)을 만들었고 비신을 꽂은 사각형 받침돌은 화강암으로 제작하였다. 받침돌 밑에는 2단의 기단석을 마련하였다. 비문은 어세겸(魚世謙)이 짓고, 글씨는 송설체에 능했던 임사홍(任士洪)이 썼다. 조선전기를 대표하는 신도비의 하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