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한산사탱화

하동한산사탱화
종목 문화유산자료 (2000년 01월 05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불도
시대 조선시대(19세기)
소유 대한불교삼보조계종 한산사
관리 대한불교삼보조계종 한산사
소재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소개

하동 한산사 탱화가 보관되어 있는 한산사는 평상리 들판 과 저 멀리 남쪽으로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 물줄기, 평사리공원 앞의 맑은모래, 바로 아래의 동정호, 최근 조성된 경상남도 지방정원 등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한산사 뒤쪽으로는 사적 제151호 하동 고소성이 위치하며, 지리산 형제봉으로 등산로 조성되어 있다.

하동 한산사 탱화에는 영산회상도와 신중탱화 2점으로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 한산사 탱화 중 영산회상도는 원래 전라남도 구례군 화엄사 나한전에 봉안되었던 후불탱화로서 咸豊四年(1854년)에 조성된 불화이다. 해운당 익찬이 증사로 감독하였고, 여려 승려와 신도들의 참여에 의해 제작되었다. 영산회상도는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가섭존자(迦葉尊者), 아난존자(阿難尊者) 등 석가의 18제자가 둘러싸고 있으며, 하단에 보현보살(普賢菩薩)과 문수보살(文殊菩薩)이 시립하고 있다.

한산사 탱화 중 신중탱화는 가운데 위태천(韋太天)[불법을 지키는 신장(神將)]을 중심으로 하여 천룡(天龍), 팔부신중(八部神衆), 사천왕(四天王) 등 불법의 수호신을 그렸다. 신중탱화는 위태천이 무기 모양의 금강저를 가슴에 품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녹색을 주조색으로 쓰고 있다. 한산사 대웅전 신중단에 봉안되어 있다. 신중탱화는 화엄사에 봉안되었던 신중탱화이며 영산회상도보다 앞선 시기(1700년대)에 조성된 불화이다.

하동 한산사 탱화 2점의 불화는 구도, 형태, 필선, 채색 등에서 뛰어난 작품으로 조성후기 불화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원래 화엄사에 봉안된 것이 언제 어떻게 한산사로 이안 봉안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