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도군은 15세기 초반~19세기 초반에 걸쳐 보경사 및 서운암의 고승들을 모신 묘원(墓園)의 성격을 띠고 있다.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이와 같이 10기(基)가 넘는 부도가 한 장소에 보존되어 있는 경우는 없을 뿐 아니라 완형(完型)이고, 양식적으로 볼 때 영남지역의 부도양식을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