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은 조선시대 함허당(涵虛堂) 득통(得通)이 설의(說誼)한 책으로, 광덕사 소장본은 1572년(선조 5)에 임천 지역의 김론번 댁에서 판각한 것이다. 1책 권上과 권下로 이루어져 있고, 처음부터 불복장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표지는 없다. 두 개의 지념(紙捻)이 온전히 박혀 있으며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이 책은 조선 중기의 목판인쇄문화를 비롯하여 불교 및 서지학 연구의 중요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인명 연구와 국어학적 측면에서도 귀중한 자료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