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영송리선사유적

포천영송리선사유적
종목 시도기념물 (1994년 07월 02일 지정)
분류 유적건조물 / 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 / 유적분포지 / 유적분포지
시대 원삼국시대
소유 포천시
관리 포천시
소재지 경기 포천시 영중면 영송리 158-2번지 외 30필지

소개

경기 북부에서 처음 발굴 조사된 원삼국 시대 마을 유적이다.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원삼국 시대 집자리 5기, 저장 구덩이 1기와 함께 조선 시대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에 유적 주변에서 청동기 시대 민무늬토기와 반달돌칼이 채집되어 1993년에 ‘포천 영송리 선사유적’이라는 명칭으로 경기도기념물 140호에 지정되었다.

유적은 한탄강의 지류인 영평천 일대의 충적지에 위치한다. 원삼국 시대 집자리는 대부분 파괴된 상태로 조사되었지만, 남쪽에 돌출된 출입 시설이 있는, ‘凸’ 모양의 반움집이다. 규모는 집자리의 장축 길이가 5.8~8m 가량으로 이 시기의 집자리와 비교할 때, 중·소형의 규모에 해당된다. 집자리 내부에서는 난방을 위한 외줄구들과 화덕 시설, 그리고 기둥 구멍이 확인되었다. 특히 1호 집자리에 설치된 외줄구들의 부뚜막에는 돌 솥받침 위에 경질무문토기가 그대로 얹혀 있어 당시의 조리 방식을 알 수 있다. 집자리 바깥에서는 돌로 뚜껑을 덮은 토기 3점이 발견되었는데, 저장 구덩이 안에 매납된 저장용기로 판단된다.

집자리에서는 항아리, 단지 등의 조리, 저장 기능의 생활 용기가 출토되었으며, 철기는 출토되지 않았다. 이러한 유물 양상과 집자리 형태로 볼 때, 기원후 2세기 무렵에 조성된 마을 유적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