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트찬스가 위치한 장파리 지역은, 미군부대와 관련하여 조성된 지역환경과 한반도 정세변화에 따라 생겨난 지역의 영향과 특징이 동결되다시피 한 상태로 남아 있는 상황임. 그 중에서도 상징적이며 압축적으로 이 모든 것을 담아 보여 주는 건물이 “라스트찬스”임.
∘ 외관 및 내부, 구조의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장파리 일대는 미군 관련 시설이 산재하며 라스트 찬스와 같은 유형의 건축물이 5개 정도 있었으나 멸실 혹은 훼손이 심함
∘ 본 건물 정면의 V기둥, 입면의 수평띠, 전면 상부의 장식, 바닥의 인조석 물갈기 등은 한국전쟁 직후 이질적 외관이었으나, 지역 자갈과 모래로 장식하여 조화를 이룸.
∘ 라스트찬스는 입구에 1m의 처마가 돌출되어 있고 그 상부로 파라펫이 형성되어 있음. 라스트찬스 건물만이 아닌 이 지역 가로에 면한 대부분의 건축물(일명 간판건축)의 입면 특징이기도 하는데 간판건축은 도로에 면한 건축 구체 전면에 평평한 가리개의 조형적 요소의 파사드를 두어 타일이나 석재, 동판 등으로 양식건물처럼 보이도록 장식함.
∘ 라스트찬스 건물은 임진강변 조약돌을 이용하여 아르누보 패턴의 모자이크로 치장하였음. 전면 수직 벽체가 있기에 간판부착이 쉬워 간판건축이라 불리는데, 주로 상업지역에서 볼 수 있는데 장파리 마을의 상점가들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전면 파사드를 연이어 덧댄 독특한 가로경관을 형성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