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서쪽 기슭에 자리잡은 파계사는 통일신라 애장왕 5년(804)에 심지왕사가 세운 절로, 조선 선조 38년(1605)과 숙종 21년(1695) 등 두 번에 걸쳐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통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법당으로 앞면 3칸·옆면 3칸에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일반적인 조선 후기 건축양식을 갖추고 있는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