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공소’는 포구라는 지리적 여건상 일찍부터 교역과 군사의 중심지로 발달되었고 천주교도 전래되었던 황리지역에서 1893년 성립된 후 영남 남부해안 지역의 천주교 거점으로 역할을 하였다. ‘통영 황리공소’는 그 전성기인 1934년에 건립되었으며, 처음부터 교회 기능에 맞게 계획하여 건립된 것인 만큼 원형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근대기 천주교가 토착화되는 과정에서 한옥이 변모해 가는 건축적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