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말기 개화운동가 김옥균이 정비 계획의 방향을 제시하고 내용을 기술한 1책의 필사본으로, 치도약론(治道略論), 치도약칙(治道略則), 발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보관 중인 치도규칙은 총 9장으로, 치도약론과 치도약칙은 각 4장씩이며 김옥균이 쓴 것이고, 발문은 1장으로 당시 주일청국공사였던 중국인 여서창(黎庶昌, 1837~1896)이 쓴 것이다. 김옥균은 이 책에서 ‘나라를 부강시키려면 산업을 개발해야 하고, 산업을 개발하려면 치도를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당시의 도로 정비 인식과 우리나라 도로 정비의 역사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