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이씨 시조 이석의 묘소를 돌보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것으로, 임진왜란 때 화재로 없어진 것을 영조16년(1740)에 새로 지은 것이다.
앞면 5칸·옆면 5칸 규모의 건물로 ㅁ자형으로 되어 있으며 전면 아래층은 출입구를 두고, 위층은 비가 올 때 제사지내는 곳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오른편 건물은 노년층들이 사용하는 상방이 있고 왼편 건물은 장년층이 사용하는 중방이 배치되어 공간을 기능에 따라 적절히 배치하였다.
여기서는 현재 제사를 모시는 일 외에 문중집회, 강학 공간, 숙소로도 활용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 재사(齋舍)의 기능과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