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루는 정면 7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건물로 기단이 건물에 비해 낮으면서 내부 바닥의 마루판도 일반적인 누각에 비하여 높지 않은 편이다. 건물의 사면을 창호 없이 모두 개방한 점이나 높은 기둥없이 모두 평주만으로 구성하여 대들보나 퇴보를 사용하지 않은 점, 추녀 끝에 모두 활주를 세운 점 등 독특한 가구수법을 지니고 있다. 건립시기는 늦어도 17세기에는 건립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