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부란 사람이 죽어서 머물러야 하는 곳이고 명부전은 죽은 자의 천도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 곳 명부전의 중심에는 지장보살좌상을 중심으로 입상의 무독귀왕과 도명존자가 삼존으로 모셔져 있고 그 좌우로 椅子像인 10구의 시왕상과 녹사1구, 판관 1구, 사자 2구, 동자상 10구 등 총 28구가 배열되어 있다.
복장 연기문에 따르면 이들은 청도 화악산 천주사에 봉안되었던 불상이였는데 언제인지는 모르나 덕사로 옮겨져 봉안되어 있다.
재료는 불석재이며 1678년(숙종4년)에 제작된 것으로 조선조 불석제 불상 중 연대가 올라가는 귀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불상의 복장에서 묘법연화경 등 경전 4책과 발원문(종이. 43.5×52)이 확인되어 함께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