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재 이귀와 그의 아들 조암 이시백 영정은 문중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과 함께 동일한 초본을 옮겨 그린 것으로 판단된다.
묵재와 조암은 광해군을 폐위하고 인조를 옹립한 인조반정(1623년) 때 정사공신으로 책봉되었으며 묵재는 1등 공신으로 67세, 조암은 2등 공신으로 32세 나이로 등록되었다. 반신상 초상화로서 조선후기 초상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