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충렬왕 7년(1281)에 중국 원나라 세조가 2차례의 일본 정벌에 실패한 뒤, 그해 10월에 환주산(지금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공원 일대)에 군사를 배치하고, 진(鎭)을 설치하였다.
몽고정은 이곳에 주둔한 군사들에게 마실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든 우물로 추정되고 있다. 우물 앞에 몽고정이라고 쓰인 비석은 1932년 일본인 고적단체에서 세운 것으로, 그 전에는 고려정이라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