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년(숙종 44)에 왕이 지족당 조지서를 배향한 신당서원에 예조좌랑 이안국을 보내 치제하게 한 사제문을 새긴 비석이다. 진주에서 합천으로 가는 길에 집현면 장흥리를 지나는 도로에서 약 30미터 정도에 있는 보호각 내에 세워져 있다. 비좌는 방부이고 이수는 가첨석으로 되어 있다.
비신의 규격은 가로 49㎝, 세로 130㎝, 폭 11㎝이고, 비신의 하부는 풍화가 심하여 글자를 판독할 수가 없으며, 비각은 맞배지붕의 기와지붕에 정면은 창살벽을 하였다. 좌우벽과 뒷벽은 회벽이고 비각 주위로 흙돌 담장을 둘렀는데 훼손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