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족보는 하증이 편찬한 것을 저본으로 내용을 추가한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단지종택에 소장되어 있는 족보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외손은 3대까지 기록하고 있다. 후대로 오면서는 중요 계보의 인물이나 특정 인물에 대해서만 간단한 기록을 하고 있고 나머지는 이름만 적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원래 진양하씨 초간보는 1621년 창주 하증의 주도로 편찬되었다고 하지만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1719년에는 하형에 의해 기해보가 중간되고, 그 후 1770년 경인보, 1820년 경진보, 1898년 무술보 등이 간행되었다.
이 필사본 족보는 하증이 1621년에 만들었던 족보는 아니지만, 이에 가장 근접한 족보로서 당시 가족, 친족 제도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