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사 삼성각에 보존되어 있는 그림으로, 늙은 소나무 아래에서 바위에 기댄 채 동자의 공양을 받고 잇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크기는 가로 95.5㎝, 세로 121㎝ 이며, 비단 바탕에 채색하였다.
전형적인 19세기의 독성도로, 배경에 있는 폭포·나무·꽃의 표현이나, 늘어진 옷자락 등의 묘사는 다소 서투르나, 독특한 자세와 온화한 얼굴의 표정이 인상적이고, 그림의 깊이를 살려준 투명한 광배의 표현 등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