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 있는 해발 373m의 망월산 정상을 돌로 둘러쌓은 작은 성으로, 둘레는 495m이다.‘사열이산성’ 또는 ‘성열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문무왕 13년(673)에 사열산성을 더 늘려 쌓았다는 기록이 있어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청풍은 고구려의 사열이현이었는데, 신라에 귀속되어서는 경덕왕 16년(757)에 청풍현으로 고쳐져서 내제군으로 개칭한 제천의 영현이라 한 것으로 보아 사열이현시대에 이 성이 쌓아진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성벽은 서남면에 너비 16m, 높이 3m와 남쪽에 너비 15m, 높이 4.6m가 완전한 모습으로 잘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