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약수암에서 소장하고 있는 소조관음보살좌상은 1928년에 근대기의 화승(畵僧)인 보응문성(1867∼1954)이 조성한 것으로 조선시대 후기에서 근대기에 성행한 관음보살상의 도상을 계승하고 있으며,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의해 불상 조성에 관련된 내용이 명확하다. 근대에서 현대 불상양식으로 변화되는 과도기적인 형태를 띠고 있어 공예사적으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