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본 및 폐슬본

적의본 및 폐슬본
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 (1979년 01월 23일 지정)
분류 유물 / 생활공예 / 복식공예 / 의복
시대 20세기 초
소유 국립중앙박물관
관리 국립중앙박물관
소재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동6가)

소개

적의란 원래 중국에서 황후가 관복으로 착용하던 예복으로 우리나라에서 법복으로 왕비가 적의를 입기 시작한 것은 고려말 부터이다. 폐슬은 조복이나 제복을 입을때 앞부분을 수직으로 내려 무릎을 가린 장식물이다.

이 유물은 조선시대 폐슬본과 적의를 만들기 위하여 여러장의 창호지를 연접하여 실물의 크기와 형태, 문양까지 똑같이 그린 것이다. 적의본은 엷은 청색바탕에 꿩이 두 마리씩 서로 마주보게 그려져 있고, 마주보는 꿩사이에는 네가지색의 꽃무늬를 그려 넣었으며, 두꺼운 붉은색 창호지를 이용하여 옷자락의 가장자리를 만들고 용과 구름을 그려 넣었다. 폐슬본은 가운데를 중심으로 좌우를 크게 3등분하여 꿩 한쌍씩 마주보며, 전체 테두리에는 용이 각각 한 마리씩 그려져 있다.

이 적의본으로 만들어진 적의가 세종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적의본 및 폐슬본은 조선시대말의 적의와 폐슬을 재현하는데 실물 못지 않게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