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부산이 임시수도로 있을 때 이승만 대통령 관저로 사용하였던 건물이다.
1925년 진주에서 경남도청이 이 곳 부민동으로 옮겨온 뒤, 경상남도 도지사 관사가 1926년 8월에 목조 2층 기와집으로 지어졌다. 그 이후 줄곧 도지사 관사로 쓰이다가,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고 부산이 중앙정부의 임시수도가 되어 이승만 대통령이 집무하는 관저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 건물은 일본식과 서양식 건축양식이 절충된 목조건물로서 도지사가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대현관(大玄關)과 응접실 등은 서양식으로, 주거 공간은 일본의 전통적인 주거 양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의 대통령관저로 사용되어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건물이며, 또한 일제시대 당시의 건축 경향을 알 수 있는 건축사료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