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세워진 시기는 언제인지는 모르나 원래 의령읍 동동에 있던 것을 조선 선조 15년(1582) 현감 이함이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그 후 여러 차례 보수했다.
건물들은 급경사지에 세워졌는데 여러 개의 가파른 계단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있다.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과 동·서재가 앞에 있고 사당인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학후묘의 배치이다. 특이한 것은 대성전 좌우의 공간에 동·서무를 세울 수 있는데도 세우지 않은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제사만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