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도(1773∼1835) 선생이 지은 살림집이다.
원래는 조선 순조 33년(1833) 석보면 주남리에 세운 것을 선생의 후손인 이돈호(1869∼1942)가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긴 것이다.
이돈호는 3·1운동 때 독립운동에 가담한 바 있으며 그의 조카인 병각은 조지훈·오일도·조세림과 함께 항일애국시인으로 활약하였다.
건물 이름은 이상도 선생의 첫째 아들인 기찬의 호를 따른 것이며 제사를 지내는 곳과 사당 2채로 구성되어 있다. 제사를 지내는 건물은 전형적인 민가 건물로 ㅁ자형을 이루고, 사당은 1칸 규모에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