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유학자 주곡 이도(1636∼1712)가 주남리에 지었던 것을 후손들이 순조 30년(1830)에 이곳으로 옮겨 지은 것이다.
ㅁ자형 구조이며, 사랑방의 편리를 위하여 다양하게 꾸민 벽장과 감실방 벽장 아래 끌어내릴 수 있는 널로 된 제사상이 돋보인다. 또한 부엌에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독인 물두멍도 남아있는, 예가 드문 옛 생활문화의 흔적이다.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전형적인 민가건물로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