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있는 전통 가옥으로, 이 집은 원래 있던 것을 헐고, 그 목재를 이용하여 1984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투막집이라고도 불리는 귀틀집은 통나무를 井자형으로 귀를 맞추어 쌓아 올려 벽을 만들고, 그 위에 너와·굴피·화피 따위로 지붕을 이은 집을 가리킨다.
4칸 규모의 一자형 집으로, 부엌을 중심으로 양쪽에 방을 배치하였다. 부엌 바닥은 축담보다 낮게 하여 계단을 놓고 오르내리게 하였다. 방벽과 외벽 사이의 공간인 처마 밑 축담은 주위를 억새풀로 둘러쳤으며, 앞쪽을 더 넓게 하여 활동하기 편하도록 하였다. 지붕과 외벽은 억새를 이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