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석조부도 2기

우리절 석조부도 2기
종목 문화유산자료 (2010년 12월 08일 지정)
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시대
소유 대한불교조계종 우리절
관리 대한불교조계종 우리절
소재지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 178

소개

광주 우리절은 1990년대 초반에 중창된 사찰이다. 중창 당시 이곳에 출토된 것과 다른 곳에서 이곳으로 옮겨진 2기의 부도가 전하고 있다.

첫 번째 부도는 관음전 건립 시 출토된 것으로 전한다. 기단부의 하대석과 중대석은 팔각형이며, 탑신석은 원구형으로 마련하였다, 옥개석(석탑이나 석등 따위의 위에 지붕처럼 덮는 돌)은 사각형의 우진각지붕 형태로 구성하였는데, 낙수면에 기왓등이 표현되었고, 마루부를 높게 하여 그 끝에 높게 돌출된 용머리를 조각하였다. 중대석에는 세로로 ‘낙화당대사승신(樂華堂大師勝信)’이라고 음각되어 있는데, 이로 미루어 주인공의 당호가 ‘낙화당’, 법명이 ‘승신’이었음을 알 수 있다. 각 부재의 상태와 조영 기법 등으로 보아 서로 다른 여러 기의 부도 석재를 혼합하여 현재와 같이 쌓은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부도는 신도가 기증하여 여주 지역에서 옮긴 것으로 전한다. 간략하게 마련된 기단부 위에 원구형의 탑신석과 사각형의 옥개석을 올렸다. 각 부재의 상태로 보아 다른 부도의 석재를 혼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탑신석 앞면에는 위패 형태로 구획하여, 그 안에 ‘송계당(松溪堂)’이라는 당호를 새겨 주인공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우리절에 있는 부도는 여러 기의 부도 석재들이 혼합된 상태이며, 조영 기법과 양식 등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은 낙화당과 송계당으로 살아생전 활동 사항은 전하지 않고 있다. 우리절 부도는 여러 기의 부도 석재들이 혼합되었지만, 주인공을 알 수 있는 부도라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