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양목은 잎이 두껍고 타원형이며 꽃은 4∼5월에 핀다. 열매는 6∼7월에 갈색으로 익고, 주로 석회암지대에 분포한다. 또한 이 나무는 정원수나 조경수로 많이 쓰이고 있다.
용주사 회양나무는 높이 4.6m, 둘레 0.53m이며, 조선 정조(재위 1776∼1800)가 아버지인 장조(사도세자)의 능(陵)을 화성으로 옮기면서 능을 지키는 용주사를 다시 지을 때 손수 심은 기념수라고 전하여 나이를 약 2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용주사의 회양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역사를 간직한 채 조상들의 관심속에 자라왔을 뿐만 아니라, 회양나무 가운데에서는 매우 큰 편이라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