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판은 조선 중기 문신인 오건과 그의 아들 오장, 오장의 스승인 오한의 문집을 간행하려고 만든 132장의 인쇄용 판이다.
덕계문집은 조선 순조 27년(1827)에 오건의 후손이 간행한 것으로, 오건의 시를 비롯한 다양한 글들이 실려 있다. 오건(吳健)은 조식의 제자로 한때 이황에게서도 가르침을 받았다.
사호집은 조선 정조 6년(1782)에 간행되었고, 문장과 글씨에 뛰어났던 오장의 글들이 실려 있다.
사오당문집은 조선 고종 1년(1864)에 그의 후손 오응규가 간행하였으며, 오한의 생애가 기록되어 있다.
이 목판의 내용으로 부자간과 사제 간의 사상과 학문적 성향을 살필 수 있다. 또한 부자지간의 문집 목판이 남아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에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