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은 임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였던 영사당 권우(權祐, 1520 ~ 1593)가 1580년경에 건립한 살림집이다. 현재의 종택(宗宅)은 1780년을 전후하여 중수(重修)한 것인데, 안 대청의 좌우에 둔 도장방이나, 사랑방 공간이 발달되지 못한 점, 도장방 상부에 있는 더그매와 대청 뒷벽의 구성 등은 건립 당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주거사 연구의 좋은 자료가 되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