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택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 공을 세워 자헌대부(資憲大夫)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를 역임한 사월(沙月) 조임(趙任, 1576-1644)의 손자인 시벽(是壁, 1670-1753)이 1710년 경 건립하였다고 하며, 조선 후기의 학자인 하담(荷潭) 조언관(趙彦觀, 1805-1870)이 태어난 곳이다. 시벽의 아들이 심은 회나무가 있다하여 쌍괴당(雙槐堂)이라고도 한다.
고택은 ㅁ자형 건물로 정면 좌측에 팔작지붕의 사랑채가 높게 솟아있고 그 뒤편에 안채가 다른 집과는 달리 지붕이 독립된 구조로 길게 놓여 있다. 영양읍 하원리와 상원리에 있는 한양 조씨(漢陽 趙氏) 사월파(沙月波) 종택인 월담헌(月潭軒) 사고종택(沙皐宗宅)과 더불어 문중의 역사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