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로도(甘露圖)죽은 사람의 영혼이 고통을 벗어나 보다 좋은 곳에 태어날 수 있도록 불보살에게 음식을 공양하며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을 표현한 불화이다. 청련사 감로도는 전체적인 화면 상태는 화면 오른쪽에 세로로 길게 찢어진 부분을 비롯하여 부분적으로 찢어진 부분이 여러 군데 있고, 촛농 등의 그을음, 곰팡이로 인한 화면 손상 등이 조속히 보존처리가 필요하다. 불화의 조성이력을 알 수 있는 화기가 하단에 쓰여 있으나 그을음과 촛농, 안료의 변색으로 전모를 알아볼 수는 없다. 조성연대, 불화의 제작자, 시주질 등의 일부가 남아 있어 불화의 조성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 <감로도>는 크게 상ㆍ하의 이단으로 구성된다. 상단에는 칠여래(七如來)와 그 좌우로 아미타삼존(阿彌陀三尊), 지장삼존(地藏三尊)과 인로왕보살(引路王菩薩)을 포치하였고 그 바로 아래쪽에는 불단위에 전패(殿牌)와 여러 공양물, 그리고 그 앞에서 의식이 베풀어지는 장면을 그렸다. 하단에는 두 마리의 아귀를 중심으로 비롯하여 하여 현실 속의 풍속장면과 재난장면이 생생하게 표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