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천정은 약천 금희성의 정자로 그의 후손들이 100여 년 전에 세웠다.
금희성은 경학과 문장이 뛰어났으며, 옥산서당에서 오랫동안 많은 문인 후배 양성에 전념하였다.
계단이 있는 자리를 제외하고는 난간이 사방으로 둘렀으며, 앞면과 중간이 마루이고 좌우가 방이다.
안쪽에는 정기회가 지은 약천중기, 이유승이 지은 정시중건기 등 정자에 대한 기록과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의 친필로 된 ‘약천정’, ‘반곡정사’라는 현판을 보관하고 있다.
약천정 안에는 한 그루가 향나무가 삿갓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주위에는 노송이 둘러있어 더 한층 경관을 운치 있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