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사 대웅전의 후벽 좌측에 봉안되어있는 지장시왕도는 장황하는 과정에서 화기의 일부가 잘려나가 원래의 봉안처를 알 수는 없지만, 『봉은사본말사지』에도 계은 봉법(繼恩 奉法)이 1914년 조성한 지장탱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943년 이전부터 약수사에 봉안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자인 계은 봉법(繼恩奉法)과 한곡 긍법(漢谷肯法)은 19세기 후반부터 많은 불화를 제작하였고 경기도 불화의 화풍을 주도한 대표적 화승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