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천정사는 조성당 김택룡을 모시는 사당 및 정사의 기능을 하고 있는데, 기존에 사당 기능을 했던 한천사가 훼철되어 1910년 한천정사를 현재 위치로 이건하여 사당 및 정사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실내에 영정 2기를 모셔 일부 공간을 사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은 독특하다. 김택룡은 퇴계학파인 조목의 제자로 임란이후 농경을 장려하여 백성을 정착하도록 하고, 향촌을 교화하고 후진을 양성한 지역의 주요인물이다. 정사는 김택룡 관련 문집과 일기 등이 있는 공간으로 가치고 있으며, 주변 경관과 강학 외에 제사 및 제향 등 기능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