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

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 (2023년 08월 24일 지정)
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기타
시대 1830년(순조30)
소유 대***
관리 대***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소개

《현왕도》는 염라천자(閻羅天子)의 미래불인 보현왕여래(普賢王如來)를 주존으로 한 불화로, 사후 망자가 3일에 거행되는 현왕재(現往齋) 때 사용하는 명부계(冥府係) 그림이다. 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는 조선 후기 19세기 불화로서 전체크기는 세로 107.5cm, 가로 73.8cm이다. 이 가운데 화면 크기는 세로 97.5cm, 가로 66.2cm이다. 비단 2면을 이어서 마련한 화면에 주(朱), 녹청(綠靑), 군정(群靑)을 위조로 하고, 백색, 황토색, 약간의 먹과 금니를 곁들여 채색하였다.

《안동시 대원사 소장 현왕도》는 화기가 일부 훼손되어 정확한 제작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남아있는 일부 화기(畵記)와 화풍(畫風)을 통하여 현재 대원사에 함께 소장된 《영산회상도》(1830), 《지장시왕도》(1830), 《신중도》(1830)와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불화는 1830년에 조성된 작품으로, 경상도 지역과 서울·경기 지역간 불화의 도상 공유와 전파를 확인하는데 불교미술사적 의미가 크다. 또한 19세기 조성된 현왕도는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사불산화파의 형식과 차별성을 보이기 때문에 도상적 희소성 또한 높다. 표현기법 또한 수려한 선묘, 섬세하고 자세한 세부 묘사, 백색 안료와 금박을 사용해 입체감을 표현하는 고분법, 금분과 여러 혼색을 사용한 높은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손상이 있지만 작품의 불교미술사적 가치, 표현기법의 우수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