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물은 긍구당고택 사당 안에 모셔져 있는 위패감실(位牌龕室) 4점이다. 감실의 형태는 가형(家型)으로 좌대 위에 난간을 두르고 있는데 난간 기둥을 연잎 형태로 조각하여 연결하였다. 양 문이 달려 있고 문에는 매화(高祖), 대나무(曾祖父), 소나무와 학(祖父), 모란(父) 등의 문양이 정교하고 입체적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감실의 재료는 소나무가 주를 이룬다. 긍구당고택의 감실은 조각과 형태 면에서 독특하고 완성도가 높으며, 특히 난간, 창호, 지붕 장식은 매우 특이하다. 그리고 고조, 증조, 조부, 부친 등 4대의 감실이 독립적으로 완비되어 있도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