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이씨의 큰 종가집으로 고려말의 문신 송안군 이자수가 지었다고 전하나 건립연대는 알 수 없다. 별당인 경류정은 조선 성종 23년(1492)에 이연이 지었다고 한다. ‘경류정’이라는 집 이름은 후손인 퇴계 이황이 지었다고 한다.
정침은 ㅁ자형이고 앞면 왼쪽에 사랑채가 있는데, 사랑채는 바닥을 땅에서 높이 띄우고 앞쪽에 툇마루를 내었다. 경류정은 둥근 기둥의 가운데 부분이 볼록한 배흘림이 남아 있어 주목된다.
조선 전기 이 지역 사대부가의 면모를 고루 갖추고 있는 종가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