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엽주

아산연엽주
종목 시도무형유산 (1990년 12월 31일 지정)
분류
시대
소유
관리
소재지 충청남도 아산시

소개

연잎을 곁들어 쌀로 빚는 술로, 연꽃잎을 넣어 독특한 향기를 내므로 연엽주라고 한다. 외암리 마을에 살고 있는 예안 이씨가문에서 익혀 내려온 양조기술로 제조된 술이다. 이 마을에는 대대로 예안 이씨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득선의 고조인 이원집(1829∼1879)이 쓴『치농(治農)』이라는 필사본에 연엽주의 제조방법이 기록되어 있으나, 이 양조법이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멥쌀 7.2㎏과 찹쌀 1.8㎏을 섞어 술밥을 만들어 식힌 후 누룩 4.5㎏을 버무린다. 항아리를 불길로 바싹 말린 후 항아리에 먼저 연잎 500㎎을 넣은 다음 버무린 술밥을 넣고 깨끗한 지하수 18ℓ를 붓는다. 술을 만든지 30일 지난 후 용수를 받아 술을 뜨는데 약 대두 한말의 술을 얻을 수 있다. 연엽주를 빚을 때는 생수를 써서는 안되고 또 날이 더우면 쉴 염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서리가 내리기 전 잎이 마르지 않았을 때에 빚어야 한다. 이렇게 빚으면 봄과 여름에도 술이 변하지 않는다.

아산 연엽주는 현재 최황규씨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